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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/수필
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던 그 시절에는 외삼촌댁에 사시는 외할머니께서 우리 집에 오실 때마다 양 발에 무명 실타래를 걸어 놓고 실을 감고 계시는 모습을 보는 건 흔한 일이었다.때때로 나는 할머니의 양 발에 걸렸던 실타래를 나의 두 손에 걸어 놓고 할머니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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